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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? (커버이미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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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?

디자인하우스

허은순 (지은이)

2015-05-22

대출가능 (보유:1, 대출:0)

책소개
저자소개
목차
건축 문외한 아줌마가 일냈다?!
설계부터 완공까지 별난 아줌마의 깐깐한 집 짓기


우리 시대 집의 가치가 바뀌고 있다. 집을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행복한 삶의 배경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.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집 짓는 일은 엄청난 돈이 드는 일일뿐더러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. 아무것도 모르던 새댁 시절, 요리할 때 친정엄마가 옆에서 시범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집 짓는 것도 누가 옆에서 조목조목 쉽게 가르쳐주면 얼마나 좋을까?
《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?》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한 건축 문외한 아줌마의 집 짓기, 그 좌충우돌 고군분투기이다. 특히 집을 지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한 초보 건축주를 위해 친정 엄마 같은 마음으로 짓 집기 노하우를 전수한다.

답 없는 ‘묻지마 건축’은 가라!
깐깐한 건축주가 전하는 알토란 같은 노하우


《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?》에서 ‘대충’이란 없다. ‘묻지 마, 건축’만은 피하고 싶었던 저자는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예상치 못한 고민과 사건, 번민과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한다. 특히 건축가와 건축주, 그리고 현장의 아저씨들까지 아줌마 특유의 싹싹함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집 짓기가 자기 확신과 의지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. 또 마음 맞는 건축가 찾기부터 설계 과정, 마감재 선택과 시공했을 때의 장단점 비교 분석까지. 건축 전문가가 아니어서 더욱 쉽고, 직접 써봤기에 믿을 수 있다. 새집증후군 예방하는 방법, 욕실 도기 고르기, 작업 성격에 따라 핸디코트 골라 쓰기 등 풍부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팁과 더불어 설계부터 시공까지 꼼꼼하게 기록한 건축 일지, 설계 과정이 한눈에 보이는 사진과 설계도 등 알짜배기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.

아줌마가 지은 별난 집,
서울시 건축상 받고 미술관 되기까지


반듯하게 잘 정리된 길을 따라 크고 작은 단독주택과 빌라가 조성된 광진구의 한 주택가를 거닐다 보면, S라인의 곡선형 집을 발견할 수 있다. 이 집이 바로 저자가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‘창조공간’이다. 창조공간은 창의적 설계와 친환경 자재, 그리고 새로운 이웃의 의미까지 담았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제32회 서울시 건축상 주거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.
뿐만 아니라 이 공간은 ‘우리끼리만 잘 사는 집’에 머물지 않는다. 동네에 새로운 풍경을 보태는 것 말고 뭔가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꾸준히 만들고 싶었던 저자는 전실을 갤러리로 꾸며 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를 연다. 갤러리 같은 집 말고, 진짜 갤러리가 되어 사람을 불러 모으는 공간으로 집의 의미를 확장했다. 비용, 효율, 집의 외관만을 집 짓기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진정한 집의 의미, 그리고 정답은 아니지만 또 하나의 집의 가치에 대한 건강한 질문을 던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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